KDI 경제동향 건설투자부문요약 2023. 9
1. 전체 요약 및 평가
1)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부진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, 중국 경기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
2) 제조업생산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부진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, 서비스업생산도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
╺ 반도체수출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으며, 그 외 품목의 수출도 부진이 완화되는 흐름
╺ 이와 함께 서비스업생산이 기저효과와 기상여건 악화 등 일시적 요인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었으나, 완만한 증가 흐름은 유지
다만, 중국의 경기불안 우려가 증대되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 상방 압력이 확대되는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짐.
╺ 중국경제는 부동산 기업의 금융불안, 부동산투자 부진 등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됨.
╺ 아울러,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확대되면서 경기부진이 완화되는 흐름을 일부 제약할 가능성도 존재
2. 건설투자부문 요약
1) 건설투자: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건설투자는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, 선행지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
7월 건설기성(불변)은 전월(9.1%)에 이어 10.8%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
╺ 건축부문(14.2% → 13.9%)은 주거용의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양호한 모습을 유지한 가운데,
토목부문(-4.3% → -0.8%)은 부진이 다소 완화됨.
* 주거용(경상, %): (5월) 12.1 → (6월) 12.7 → (7월) 19.8
╺ 계절조정 전월대비로도 건축부문(-0.1% → 2.0%)이 증가로 전환되면서 0.8%의 증가율을 기록
그러나 선행지표인 건설수주(경상, –55.3%)와 주택착공(-71.7%)이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어, 건설투자의 높은 증가세가 향후 조정될 것으로 판단됨.
╺ 건설수주는 주택(-61.3%)을 중심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이며, 주택착공도 11개월 연속 감소
╺ 건설업 경기실사지수 8월 실적치(68 → 65)와 9월 전망치(70 → 65) 모두 전월보다 낮아짐.
╺ 한편, 건설투자가 최근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, 주택착공 부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향후 건설투자의 증가세는 제약될 것으로 예상됨.
[참조]
2023.9 KDI경제동향
https://www.kdi.re.kr/kdisearch/search?term=%EB%B6%80%EB%8F%99%EC%82%B0&pg=&now=report&srt=new